회사 인트라넷에 대충 올렸던 걸 다시 정리해서..말하자면 재활용입죠. 하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크립트 언어중 하나인 perl을 만든 Larry Wall아저씨는, laziness가 프로그래머의 덕목이라고 주장을 합니다아. 맞는 말이죠. Randal Schwartz라는 사람은 Camel Book에서 3대 덕목으로 확장시켜서 주장을 합니다..

원문 : Virtues of a Perl Programmer

펄 프로그래머의 덕목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은 모든 프로그래머에게 적용되는 사항인듯 합니다.

머리아프다고.. 영어라고.. 저 쪽에서부터 돌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기에 대충 요약 해보지요.


1. Laziness – 게으름 혹은 귀차니즘.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게끔 하는 녀석입니다. 요는 프로그래밍을 할 때 최대한 노동량을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짠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자주쓰는 루틴 같은 것은 라이브러리로 빼놓는 다 던지, 상속관계를 잘 사용해서 타이핑 수를 줄이거나 생각해야 하는 량을 줄인다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이런 식의 작업을 하다보면, 모듈화/라이브러리화가 진행되기 마련이지요..

모듈화/라이브러리화가 진행되면 다른 사람들도 사용하게 됩니다. – 열린소스이든 닫힌소스이든 마찬가지지요. 혼자 코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 이렇게 될 경우, 작성한 프로그래머는 수없이 많은 질문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기 시작합니다. 그럼 그 질문들이 귀찮아서 문서화를 하게 되지요. 한번의 투자로 반복을 하지 않는 것. 이것이 게으름 혹은 귀차니즘 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2. Impatience – 참을성 없음

컴퓨터가 못놀게 하는 겁니다. 그때 그때 필요한 코드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필요해질 것들까지 작성하는 것이지요. 꼭 작성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준비는 하는 겁니다. 확장성이라든지 기타 등등.

할 수 있을때 미리미리 하거나, 아니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참을성 없음. 참 아름다운 덕목입니다. 어찌보면, laziness의 확장판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3. Hurbis – 자만

하늘을 찔러 구멍을 내고 바다를 찍어 마르게 할 정도의 자존심! 감히 단점이 언급되지 않을 정도의 프로그램을 작성하게 하는 자기만족! 더 말할 나위 없이 세번째!


참 글을 재밌게 쓰는 사람들 입니다. 하하.
전적으로 동의하게 만드는 사항들이지요. 하아. 언제쯤이면 3번째를 만족시키며 살 수 있을까나..

프로그래머의 3대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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