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위터, 미투데이, 텀블러, 이 블로그까지 사용하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무려 4개가 되었다. -_-; 그런 관계로 뭔가 연동을 시켰으면 하는데.. 그래서, 사용하기로 마음먹은게 프렌드피드를 이용해서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연동하는 거였다. (결국 미투데이는 뺐다. 트위터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한데서..)
프렌드피드를 쓰다보니 참 괜찮긴 했는데. 이게, input은 여러종류를 받는데 (rss부터 각종 SNS서비스들) output이 프렌드피드와 트위터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지금 하고 싶은 작업은 다음과 같다.
- 텀블러나 블로그에 새 글을 쓰면 미투데이와 트위터로 링크를 담아서 전송
- 트위터에서 reply를 제외한 트윗을 미투데이로 전송
뭐, 이 외에도 많은 연결작업이 가능할 거다. 그래서 든 생각이.. 각 사이트들의 RSS를 이용해서 input을 받은 다음에 모종의 filter들을 연결시키고 나온 결과를 output으로 보내는 거다. 각각의 input과 output은 당연히 사이트별 혹은 필요에 따라 모듈화가 이루어져야 할거고, 데이터를 일반화 시켜서 가운데에서 사용하는 filter들은 자연스럽게 재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이런 연결기반의 작업을 위한 구조는 지금 회사일로 사용하고 있는 컨셉인 pipe-plant구조가 제격인데, 각각의 plant(모듈)이 pipe를 이용해 동적으로 연결되고 구성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UI만 받쳐주면 꽤나 쓸만할 것 같다. – 해봐야 알겠지만 –
비슷한 처리를 하고 있는게, 야후! 파이프인데, 이건 RSS를 받아서 RSS로만 나온다는 문제점이 있다. UI자체는 좋은데 – 사실 Quartz Composer와 거의 유사하다. – 참 아쉬움.
그런고로,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생겼다. 언제할진 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