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untu는 Debian이라는 걸출한 Linux배포판을 토대로 해서 나온 멋들어진 리눅스 배포판입니다. 깔끔하고 쓰기 쉽죠. (XP보다 쉽다는..)
Ubuntu Linux 6.06 Dapper Drake가 정식으로 릴리즈되었기에 원래 있던 Ubuntu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보려 했으나, 부팅시에 행이 걸리더군요. (왜 그런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그리하야, ISO이미지를 받아서 깔아보기로 했습니다. 룰룰루- 받아서 설치를 해보려고 CD를 넣고, 잠시 다른일을 하다 보니, 왠걸 Live CD입니다. 바로 GNOME이 뜨는데… 이쁘군요. ㅎㅎ 바탕화면에 Install이란 아이콘을 누르고 몇번 클릭하니 설치 완료- 리부팅입니다.
아 화면 정말 이쁩니다. 허나 1280*768의 와이드 화면이 안먹는군요. 역시 패키지를 몇개 더 깔아줘야…
설치하고 좀 더 많은 Application을 쓰기 위해 Universe(Ubuntu 정식 팀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의해 관리되는 패키지들) 저장소 세팅을 해주고,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추가로 설치한건 노트북에서 Wide화면을 쓰기 위한 915resolution과 CRT지원을 위한 815crt 패키지. 둘다 패키지관리자에서 855로 검색하니 뜨더군요. 🙂 그리고, 추가한글 폰트인 ttf-alee와 ttf-unfonts. 노트북에 딸려오는 Windows XP Home Edition 라이센스로 사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되는 굴림등의 기본폰트4종세트는 설치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_-;
추가 패키지를 깔고 넓어진 화면을 맛보기 위해 Ctrl+Backspace를 눌러 X를 재시작했습니다. 오오. 바로 먹네요. ㅎㅎ
한글 문제는 그냥 시스템-관리-언어에서 한국어 한번 골라주니 로케일부터 폰트세팅, 입력기까지 한방입니다. 으흐. 괴롭히던 Bold문제도 해결되었군요.
웹서핑을 마음 편하게 하기위해 굴림폰트만 깔면 되는데, 시스템-기본설정-글꼴에서 자세히-글꼴폴더로 이동을 선택하면 나오는 탐색기에 윈도폴더쪽에 있는 gulim.ttc를 드래그앤 드랍하니 자동으로 되는듯합니다. (윈도랑 똑같습니다.) 하하. 세상 참 편하군요.
이전 버젼인 Breezy보다도 더더욱 편해졌습니다. 하하. 인생은- 해피하게- 리눅싱도 해피하게-
ps. 그런데, 구매순위 1순위인 MacBook이 들어오게되면… 크윽; ;ㅁ;